어느 겨울날..[천연염색침구 황토가]

 

울산과 양산의 경계선인 정족산 계곡 어느 골짜기..

 산 속 응달진 곳은 몇일을 지나도 녹지않고 눈이 그대로 이네요..
올겨울 유난히 남부지방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.^^

 

 

계곡따라 내려오면 넓은 반계마을 저수지도 보이고...
하지만 연일 추운 날씨에 저수지 물도 꽁꽁얼어 붙었네요..

동네아이들 얼음치기나 설매타면 좋을 듯 싶어요..^^

 

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는 느티나무.
바라보는 마음이 울적해서 일까요..ㅠ

바라볼수록 수많은 가지마다 수심이 한가득 있어 보입니다.

 

유난히 추웠던 어느겨울날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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