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 벚꽃이 만개 했군요. 진해나 경주로 꽃구경하려 멀리가지는 못해도
아파트 단지를 돌며 눈요기를 해봅니다. 짧지만 벚꽃 터널속을 걸어가는 기분이 너무 행복합니다.
언 땅에는 슬슬 푸르름의 생기가 돋아 납니다.
바야흐로 봄입니다.^^
벚꽃을 보니.. 동화속 빨강머리 앤이 역에서 아저씨와 처음만나 집으로 가는 장면이 떠오릅니다~
벚꽃이 흐날리며~말이죠~ㅎ
딱딱한 나무가지에서 저 연약한 푸른새싹이 돋고 꽃까지 피우니
봐도봐도 자연의 이치가 대단하고 신기하기만 합니다~^^
오늘 만우절인 첫날.
웃으며 활기차게 시작하는 4월이 되시기 바랍니다~^^ㅎ
- 천연염색침구 황토가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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