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..뜨개질를 할 줄 몰라 망설이다가..이번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.
'초보자를 위한 신생아 모자 뜨기' 동영상 있어 천천히 따라하니 하겠더라구요~
아무튼 엄마와 함께 하고 싶어 2개를 주문했습니다.
주말에 부모님댁에 가서 연말에 좋은 일 한번 하자며 건내주니
엄마는 눈도 침침..어깨도 아픈데 왜 이런거 하냐며~ 궁시렁 거리면서도
몇 코 뜨냐~ 다시 풀고 또 몇 줄 뜨냐?
연신 묻고 물어 보십니다~ㅎ
평일 저녁엔 일하고 돌아오면 씻고, 밥먹고, 청소하고, 뜨개질 한 두줄 뜨다가
추우니 결국 이불속으로 머리만 내어놓고 TV를 보게 되네요. ㅠ
주말이 되어서야 느긋하게 앉아서 뜨니 이만큼나 떴습니다.
신생아 모자라 그리 많이 뜨개질 하진 않아도 되요~
뜨개질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..동영상을 다시 봐야 할 것 같습니다.
아무튼 완성한 후, 또 다른 실로 하나 더 모자를 떠고 세탁한 후에
다시 '세이브 더 칠드런'으로 택배 보내면 되요.
아무쪼록
우리 이웃님들도 좋은 일에 참여하셔서
12월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되시기 바랍니다.
- 천연염색침구 황토가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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